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 박영섭·이상훈 후보 최종결선 진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3-11 00:20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 결과, 기호 1번 박영섭 후보와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최종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10일 열린 선거에는 총 선거인 1만6969명(문자투표 1만6919명, 우편투표 50명) 가운데 1만2770명이 참여해 75.2%의 투표율을 보였다.

치협에 따르면 협회장 선거 1차 투표결과, ▲기호 1번 박영섭 후보 3459표(27%) ▲기호 2번 장영준 후보 2854표(22.3%) ▲기호 3번 김철수 후보 2724표(21.3%) ▲기호 4번 이상훈 후보 3733표(29.2%)를 각각 획득, 4명 후보 모두 선거인단 과반수 획득에 실패함에 따라 1, 2위를 차지한 이상훈 후보와 박영섭 후보가 결선투표에 올랐다.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하며, 1차 투표에서 당선인이 없는 경우에 상위 1, 2위 후보자에 한해 결선투표를 실시, 다수 득표자를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하게 된다.

치협은 "오는 1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결선 SMS 문자투표를 실시하며, 우편투표의 경우엔 결선 투표 선거일 17일 오후 6시까지 선거관리위원회 지정 우체국 사서함에 도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 최종 결선투표에 진출한 박영섭 후보(왼쪽)와 이상훈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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