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이있는삶의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permeal)'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지원 펀딩 프로젝트 '스마일농부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그 첫 번째로, 할아버지의 대를 이어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는 20대 농부 김한나씨(23세)의 '한나 농장'을 선정해 오는 25일까지 펀딩을 실시한다. 김한나씨의 할아버지는 국내 천혜향 보급과 제주 지역 만감류 상품화에 앞장선 천혜향 1세대 김찬오 농부다. 한나 농장의 천혜향은 수확 5개월 전부터 비료를 계속 주는 추비 작업을 진행해 나무의 생산성을 높이고, 과일 생산 시기를 늦춰 신맛을 낮추되 당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슬로우어스가 참여해 한나 농장의 이야기를 일러스트 엽서로 제작,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장 가치를 높였다. 기본 구성은 '천혜향(3kg)+일러스트엽서'로 2만2000원이며, 펀딩의 최종 목표 금액은 100만원이다. 보다 일찍 참여한 얼리버드 참여자 선착순 150명에게는 일러스트 그림이 담긴 핀뱃지를 추가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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