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빅데이터 기반 문자 마케팅 서비스 '티딜(T-Deal)'을 활용,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중소상공인의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티딜은 각 상품별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상품의 정보 확인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전용 온라인 페이지로 연결할 수 있는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고객의 관심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구매 가능성을 높은 편에 속한다.
티딜 서비스는 구매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최소화하면서 중소상공인의 상품 판매를 도울 수 있다. 온라인 결제와 배송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 시스템도 운영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ICT 기반 마케팅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중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