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2번째 사망자는 신천지와 연관…확진자 1261명으로 늘어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2-26 17:3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오전 9시 대비 1명이 늘어 총 12명이 숨졌다.

12번째 사망자는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호흡기 치료 중이던 73세 남성으로, 26일 새벽 1시쯤 숨을 거뒀다.

그는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자로 조사됐다.

남성의 정확한 사인은 패혈성 쇼크이며 지병으로 당뇨와 고혈압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지난 20일 선별진료소를 통해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가, 23일 급격한 호흡곤란을 호소해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돼 호흡기 치료를 받아 왔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61명으로, 오전 9시 대비 115명이 추가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출처=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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