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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아나운서가 공중파 방송을 통해 '노브라(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외출하는 행위) 챌린지'에 도전한다며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채 생방송을 진행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방송이 나간 후 네티즌들은 "그동안 속옷을 착용하지 않는 다는 것은 익숙하지 않아 망설여졌는데, 방송인들이 도전하는 걸 보고 용기가 생겼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패션업계에서는 성 개념을 초월해 오직 편안하고 실용적인 패션을 지향하는'앤드로지너스 룩'이 올해 대표 흐름으로 자리잡았다. 일례로 발목 부문이 밴딩으로 처리돼 밑단이 고정되고 활동성이 높은 '조거 팬츠'와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는 대세 스트리트룩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조거 팬츠는 지난 한달 간 온라인 패션몰인 무신사 스토어에서 약 30만건 이상 검색됐다.
여성용품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2017년 생리대 유해물질 파동 이후 성분과 소재를 꼼꼼히 살피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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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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