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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코로나 19'의 차단을 위해 경마와 경륜·경정의 운영 중단 기간이 모두 연장됐다.
마사회 관계자는 "계획된 경마를 시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 확보가 중요하며, 더 나아가 국가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시 운영중단 기간 중에는 전국 사업장 및 인근 지역 내 특별 방역활동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농촌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물품과 생활필수품 키트 지원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마 시행 중단으로 인한 임대 입주업체 지원 및 경주 보전대책 수립 등 경마 연관사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계 단체와의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향후 경마시행 여부는 코로나 19 확산 추이와 자체 방역체계 점검 등을 통해 신중히 결정할 계획이며, 아울러 농촌소재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예방물품 및 생활필수품 키트 지원을 통해 피해 회복과 감역확산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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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총괄본부는 연장된 임시 휴장 기간 동안 영업장 내 추가 방역과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마스크·손소독제 등 예방물품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경륜·경정장에 입점해 있는 민간사업자들의 임대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한 달간의 임대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휴장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개장 일정은 코로나 19 확산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추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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