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과 AI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민 10명 중 7명은 매일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AI 음성인식 서비스도 대중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인터넷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과기부는 1999년부터 매년 조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조사는 전국 2만5천31가구 6만254명을 대상으로 2019년 8월∼9월 이틀 동안 방문·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용 목적으로는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95.4%)이 가장 높았고 정보수집(94%), 게임·영화 등 여가활동(94%) 등이 뒤를 이었다.
눈길을 끄는 점은 국민의 81.2%가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점이다. 매일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73.7%에 달했다.
AI 음성인식 서비스 이용률은 25.2%로 조사, 대중화 단계에 진입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42.3%로 가장 높았고 30대(38.9%), 40대(31.2%), 50대(19%), 60대(7.6%), 70대(2.3%)로 집계됐다. 주 이용 서비스는 뉴스·음악청취(54.9%), 날씨·교통정보(46,.8%), 일정관리(17%) 등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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