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매 후 예상치 못한 고장으로 수리비 폭탄을 피하기 위해 '품질 보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보증 기간 기준 상품별로는 180일(6개월) 'KW6' 상품 가입률이 7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365일(12개월) 'KW12'는 18.5%, 90일(3개월) 'KW3'는 6%로 나타났다.
서비스 가입자의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30대가 36.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0대가 25.6%, 20대 17.0%, 50대 14.4%, 60대 이상은 6.1%로 나타나 중고차도 꼼꼼히 따져보며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3040세대의 니즈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거리 역시 짧은 차량보다는 4만 킬로미터 이상의 비교적 긴 차량에 대해 가입하는 경향을 보였다. 주행거리 6만부터 10만 킬로미터 미만 차량의 케이카 워런티 가입률은 50% 내외였고, 14만 킬로미터 이상의 노후 차량부터는 40% 이하를 밑돌았다.
'케이카 워런티'는 케이카에서 구매한 직영차의 A/S를 최대 365일까지 보증해주는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다. 침수여부, 주행거리, 엔진, 미션, 일반부품까지 폭넓게 보증해주며 전국 170여개의 오토오아시스 제휴 지점에서 정비 및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케이카 워런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인국 K카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품질 보증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를 통해 중고차 구매 후 고장 수리비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여 소비자 호응이 매우 높다"며 "중고차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 Car(케이카)는 2018년 한앤컴퍼니 인수 후 같은 해 10월 새로운 이름으로 출범한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기업으로, 2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의 직영점 및 홈페이지에서 까다로운 진단과 매입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직영 중고차를 판매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3D 라이브 뷰 서비스를 비롯해 온라인으로 내 차를 손쉽게 사고 팔 수 있는 '홈서비스', 구매 후 3일내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3일 환불제' 등 혁신적인 중고차 구매환경을 제시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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