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이 6122억원으로 전년보다 7.9% 증가했다고 12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 가운데 ETC 부문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3193억원의 실적을 냈다.
이는 자체개발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CJ헬스케어 코프로모션), 도입신약인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력제품의 고른 성장과 소화기 영역 치료제인 위염치료제 스티렌,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일동제약 코프로모션),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일동제약 코프로모션) 등의 매출 성장에 따른 것이다.
의료기기·진단 부문 또한 신제품 도입에 따라 전년 대비 12.1% 증가한 815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동아에스티는 올해 연구개발(R&D) 부문에서의 실적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a상 완료됐으며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임상2상 완료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주 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임상1상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진행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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