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P-한컴, 인프라와 서비스 결합을 통한 클라우드 사업 확대 추진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02-06 16:17


박원기 NBP대표(오른쪽)가 김상철 한컴 회장과 신사업 추진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과 클라우드를 비롯해 스마트시티 등 미래 신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NBP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5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컴은 자사의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관련 솔루션과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할 계획이다.

한컴은 서울 스마트시티 모델 해외 수출을 위해 구성한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Seoul Appia Consortium)' 의장사로서 NBP와 함께 국내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사업에도 참여한다. 한컴은 자사의 IoT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NeoIDM(네오아이디엠)'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해 국내외 도시의 요구사항에 맞춘 차세대 스마트시티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밖에도 사업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적정 사업영역 발굴 및 조사를 수행하고, 정기협의체를 구성에 나선다.

박원기 NBP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민간,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MOU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기회"라며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까지 신사업 진출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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