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서울여자간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16명과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산업체 연수 및 견학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특히 이들은 응급의료센터의 급성기 뇌졸중 응급환자 이송시스템(Brain-saver system)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시스템은 119구급대가 급성기 뇌졸중으로 의심되는 응급환자를 이송하면서 앱을 이용해 환자의 증상 등 치료에 관한 정보를 병원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해당 시스템을 비롯해 외과·신경외과·정형외과·흉부외과 등 7개 진료과로 구성된 중증외상팀을 갖춰 국내 최고 수준의 응급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서울시 1위·전국 6위에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견학프로그램에 참가한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은 "이론상으로만 보았던 중환자실, 응급의료센터, 외래 및 병동을 직접 방문해 최신 의료 시스템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 훌륭한 간호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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