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 해동안 알뜰폰 번호이동 고객이 30만명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 가입자 이탈 요인으로는 2018년 이통 3사가 보편요금제 수준으로 요금제를 개편한 것과 함께 2019년 4월 5G 상용화와 함께 일어난 '불법보조금 대란'이 꼽혔다. 지난해 7~8월까지 5G 고객을 유치하려는 이통사들이 공시지원금과 불법 리베이트 경쟁을 벌이면서 알뜰폰이 소외됐고, 이로 인해 가입자 이탈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올해 알뜰폰에도 5G 도입이 본격화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할인, 망 도매대가 인하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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