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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부엌 일손 돕는 '헬퍼 가전' 매출 ↑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0-01-16 14:06


설 명절을 앞두고 음식을 효율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담은 이른바 '주방 헬퍼 가전'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 따르면 올들어 1월 1~14일 가전·주방 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는데, 음식 마련 시간과 노력을 줄여주는 '헬퍼 가전'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량의 전을 한꺼번에 부칠 수 있는 초대형 사이즈 팬은 물론, 좁은 부엌에서 요리하는 불편을 덜어주는 인덕션에 화구 크기에 맞는 전용 용기도 선보였다.

또,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요리를 도와주는 블렌더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헬퍼 가전 중 하나다. 채소와 과일을 알맞은 크기로 손질해 주고, 튀김과 전은 물론 만두속 용 반죽을 해주는 제품도 판매 중이다.

가스레인지와 비교해 압력방식으로 찜·탕·국 등 다양한 요리 시간을 절반 이상 단축해 주는 스마트 팟, 열선을 고루 배치해 음식 재료를 골고루 익혀 주는 파워그릴도 인기다.

임형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생활팀장은 "명절을 앞두고 조리용 주방가전을 찾는 주부 고객이 평소와 비교해 20% 이상 늘었다"며 "주방 일손을 돕는 헬퍼 가전 구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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