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륜 선수 상금 Top 10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1-16 11:07



정종진(20기)이 2019년 상금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종진은 그랑프리 경륜·최우수선수·상금왕 분야에서 4연패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경륜에 새 역사를 작성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정종진이 상금 3억 4404만 원(광명·창원·부산 합산)을 획득하며 지난해 경륜 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2위는 신은섭(18기)으로 2억 8283만 원을 획득했다. 3위는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펼쳤던 황인혁(21기)이 2억 7919만 원을 받았다. 4위는 2억 7673만 원을 번 정하늘(21기). 1위부터 4위까지의 선수가 2018 시즌 순위와 동일한 특이점을 보였다.

5위부터는 2018년 Top 10안에 들지 못했던 선수가 4명이나 대거 진입했다. 5위는 2억 2222만 원을 번 성낙송(21기)이 차지했다. 황승호(19기)는 2억 2220만 원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박용범(18기·2억 2115만 원) 정해민(22기·2억 1392만 원) 김주상(13기·1억 8676만 원) 김현경(11기·1억 7966만 원)이 이었다.

한편, 2019년 경륜 선수 평균 상금(10회 이상 출전 선수 기준)은 7195만 원이다. 등급별 평균 상금은 특선급 1억 6034만 원 우수급 7124만 원 선발급 4922만 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누적상금 1위는 홍석한(8기)으로 29억 8천만 원이다. 김민철(8기·28억 5천만 원) 김현경(26억 원)이 뒤를 이었다. 참고로 2019년 상금왕인 정종진은 누적 합계 16억 9천만 원을 기록 중에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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