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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SNS 인기 브랜드와 협업 이색 설 선물세트 선보여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0-01-14 13:22



현대백화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와 협업해 이색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에 협업에 참여한 브랜드는 '소보꼬', '부엉이 곳간', '살룻' 등 7개 브랜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을 겨냥해 이색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특히 20-30대 고객들에게 인기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전통 식품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전통 고추장의 맛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볶음 고추장 브랜드 '소보꼬'의 '베스트 세트(한우·전복·새우볶음 고추장 각 250g)', 첨가물을 뺀 국내산 식재료로 만든 장과 조청으로 유명한 '부엉이 곳간'의 '조청 2종 세트(더덕도라지·생강 각 200g)' 등이 대표적이다. 무궁화 꽃·솔잎·백년초·오미자 등 국내산 재료로 만든 '살룻'의 '우리나라 담금주 키트(2구)'도 눈에 띈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해외 유명 뷰티·생활용품 브랜드와 협업한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대표 선물세트는 이탈리아 명품 치약 브랜드 '마비스'의 기프트 세트(85ml*3), 이탈리아 쉐이빙 전문 브랜드 '프로라소'의 쉐이빙 세트, 이탈리아 수도원 천연 화장품 '카말돌리'의 수도사 화장품 운구엔뚬 세트, 이탈리아 명품 비누 '고리1919'의 100주년 스페셜 에디션 시티오브 이탈리아 패키지(150g*6)등이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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