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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와 협업해 이색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전통 식품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전통 고추장의 맛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볶음 고추장 브랜드 '소보꼬'의 '베스트 세트(한우·전복·새우볶음 고추장 각 250g)', 첨가물을 뺀 국내산 식재료로 만든 장과 조청으로 유명한 '부엉이 곳간'의 '조청 2종 세트(더덕도라지·생강 각 200g)' 등이 대표적이다. 무궁화 꽃·솔잎·백년초·오미자 등 국내산 재료로 만든 '살룻'의 '우리나라 담금주 키트(2구)'도 눈에 띈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해외 유명 뷰티·생활용품 브랜드와 협업한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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