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울병원이 올해 미래형 진료환경 구축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목표로 세웠다.
서울, 부천, 천안, 구미 등 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이 함께 공유하는 미션은 '순천향은 인간사랑 정신과 의료의 혁신으로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실현한다'로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기반으로 미래형 진료환경과 연구환경을 선도하고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의 비전은 ▲환자(고객)와 직원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병원 ▲최상의 진료로 모두의 건강을 약속하는 병원 ▲혁신적 연구로 미래의 리더가 되는 병원 등 3가지로 교직원들의 설문을 통해 구체적이고 단순화했다.
선포식은 재단 설립자인 향설 서석조 박사에 대한 추모묵념을 시작으로 비전선포 세레모니, 미션·비전낭독, 병원장 신년사, 총장 격력사 순으로 진행했다.
서유성 병원장은 신년사에서 "의료는 이제 진료·교육·연구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와 함께 경제적 이윤 및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유가치창출 전략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미션·비전 구현을 위해 연평균 8% 이상 성장과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목표를 실현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은 "조직을 운영하는 것은 큰 수레바퀴를 돌리는 것과 같다"며 "맨파워, 복지, 장비, 환자만족도, 치료결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순천향 조직 안에서 믿음과 신뢰, 단결과 화합을 키워간다면 우리의 미션과 비전은 자연스럽게 달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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