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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하지부동 프리사이스 수술 아시아 최다 집도의 이동훈 박사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9-10-31 15:52


프리사이스 허벅지 연장

"이동훈 박사님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프리사이스 수술을 제일 많이 한 의사이시잖아요. 당연히 경험 많은 의사에게 받고 싶었어요." 교통사고로 3cm 하지부동 증상을 보여 수술을 받게 된 이십대 여자 환자의 이야기다.

하지부동이란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른 증상이다. 사람의 몸이 완벽한 대칭은 아니지만 사고나 어린 시절의 골절 등으로 보행에 불편함을 느낄 만큼 차이가 나면 수술 대상이 된다. 기존의 하지부동은 외고정장치를 이용한 연장만 가능했는데, 지난 9월 내고정장치인 프리사이스가 신의료기술을 통과하면서 이젠 하지부동 환자들에게도 프리사이스 사용이 가능해졌고 이미 본격적인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아시아 최초/최다 프리사이스 수술 집도, 국내 프리사이스 하지부동 수술 1호 집도의. 언제나 타이틀이 따라다니는 전 세브란스 정형외과 교수인 이동훈 박사의 이동훈연세정형외과에는 요즘 하지부동 환자들의 내원이 부쩍 늘었다.

"이동훈 박사님께 프리사이스로 수술 받으려고 2년이나 기다렸어요. 하지부동 치료에 프리사이스가 사용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애쓰신 박사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수술 잘 부탁드립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특발성 하지부동을 겪고 있는 어느 환자는 기다림의 시간이 너무 길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동훈연세정형외과의 이동훈 박사는 "키 크는 수술에 이어 하지부동 환자들에게도 프리사이스 수술을 하게 되면서 정말 좋은 결과를 경험하고 있다. 의사로서도 기쁜 일이지만 더 행복해하는 환자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훈연세정형외과는 아시아 유일의 프리사이스/스트라이드 국제 트레이닝센터로 위촉되었으며, 지난 4월과 9월 국내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정형외과 교수들과 싱가폴, 태국, 이집트 등 해외의사를 대상으로 프리사이스/스트라이드 수술법을 가르치는 VSP(Visiting Surgeon Program)을 성황리에 마쳤다. <스포츠조선 medi@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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