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는 11월 1일 오후 3시부터, 반포 한강시민공원 세빛섬 가빛 3층 비스타 홀에서 제3회 COACT TAVI 워크샵을 개최한다.
수면마취하에 혈관을 통해 하는 시술로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으며, 입원기간이 짧은 이점이 있다. 초기 75세 이상 고령이나 수술받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하였으나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어 이제는 수술의 저 위험도 환자에게까지 적응증이 확대되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심혈관 중재분야에서 그간 세계적 수순을 유지하면서 미국과 유럽의 중재 의사들에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 주어왔지만, TAVI 시술과 관련해서는 유럽의 의사들에게 여전히 기술을 전수받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국내 20개 센터에서만 TAVI 시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장기육 교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병원의 TAVI 팀은 숙련된 의료진(순환기내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으로 구성되어 TAVI 시술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현재까지 시술 성공률 100%, 한달 생존율 98%, 1년 생존률 95%로 우수한 시술 성적을 보이고 있다.
장 교수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의 의료진들이 TAVI 시술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며, "서울성모병원의 높은 의료 수준을 알리고, 보다 많은 환우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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