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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는 왜 다빈 씨의 목을 꺾었나?
무언가 심각한 일이 벌어졌음을 직감한 미선 씨는 순간 골목으로 도망치는 한 남성을 목격했다. 재빠르게 현장에서 달아난 그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미선 씨는 집 근처 CCTV를 뒤져 직접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CCTV에 담긴 그 날의 상황은 충격적이었다. 한 남성이 집 인근 골목을 지나는 그녀의 딸을 따라와 문이 열리자마자 목을 꺾어, 성추행을 시도하려고 했다. 누가 내 딸의 뒤를 노리고 쫓아온 것일까?
사건 발생 22일 후인 지난 3일경, 범인이 긴급 체포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는 모녀가 생전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의 30대 남성 서 씨(가명)였다. 그런데 며칠 뒤 다빈 씨의 사건을 언론보도를 통해 접한 모녀는 더 큰 충격에 빠졌다. 딸의 목을 꺾어 성추행한 남성이 바로 현직 경찰이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엄마 미선 씨는 주변에서 묘한 소식을 듣게 된다. 딸의 목을 꺾은 그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경찰관이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범인의 진술과는 다른 CCTV 속 장면에 대해 떠오르는 의혹들은 사라지지 않는데 진실은 무엇일까?
오늘(25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확인해본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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