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가 최근 호주 방위사업청(CASG)과 405억원 규모의 레드백(REDBACK) 장갑차 시제품 3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디펜스는 오는 2020년 하반기까지 시제품 3대를 호주 정부에 납품하게 되며, 2021년말 최종 사업자 선정을 두고 1년가량의 시험평가를 통해 독일 장갑차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화디펜스의 레드백(REDBACK) 장갑차는 한국 군에서 이미 검증된 K21 보병전투장갑차 개발기술과 K9 자주포의 파워팩 솔루션을 기반으로 방호력, 화력 등의 성능을 강화한 미래형 궤도 장갑차다. 30㎜ 포탑, 대전차 미사일, 각종 탐지·추적 기능과 방어시스템을 갖췄다. 레드백이라는 이름은 호주 지역에서 서식하며 세상에서 가장 강한 독을 가진 거미라고 알려진 붉은배과부거미(redback spider)에서 따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