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예보와 날씨에 따라 금융 시장과 소비자들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보가 있는 날의 평균 거래량은 3억8000주, 거래대금은 6조원이었다. 이는 특보가 없는 날의 3억9000주, 6조4000억원에 비해 적었다.
또 호우주의보가 내린 날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전일 대비 평균 0.43%, 0.72% 내렸다. 한파주의보가 있을 때는 코스피가 평균 0.38%, 코스닥은 0.61% 하락했다.
대체로 맑은 날의 카드 매출이 높았으나 온라인 쇼핑과 백화점, 면세점 등은 눈·비가 올 때 매출이 올랐다. 반면 대형 할인점과 편의점 등은 매출이 감소했다.
또한 골프 연습장은 매출이 증가한 반면, 노래방과 당구장은 매출이 감소하는 등 업종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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