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이태석 신부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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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10일 서울의 랜드마크격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대표 박동기)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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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제자들이 이태석 신부님과의 추억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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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9일부터 15일까지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체험하는 동안 故이태석 신부의 묘소도 참배한다. 또 경남 통영에서 열리는 '구수환PD와 함께하는 미디어캠프'에도 참가해 한국 학생들과 소통하며 꿈과 희망을 나누는 등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간직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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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톤즈' 방영 그 후 10년 동안 이들 제자들에게, 그리고 톤즈마을에 무슨 변화가 있었는지 10년간의 성장과정을 담아 다큐멘터리영화에 담아낼 예정이다.
영화를 제작 중인 구수환 PD는 "올곧게 성장해 온 아이들의 모습을 앵글에 담아가며 마치 이태석 신부님의 분신을 보는 것만 같아서 기쁘고 감동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故이태석 신부는 인제대학교 의대를 졸업 후 신부 서품을 받고 전쟁과 가난으로 피폐해진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 마을에서 가톨릭 선교활동을 펼쳤다. 2010년 48세의 나이로 선종하기 전까지 병원과 학교를 건립하고 브라스 밴드를 조직해 음악 공연으로 남수단 인들에게 사랑을 실천했다. 톤즈 마을에 대한 헌신적인 봉사로 '남수단의 슈바이처', '톤즈의 성자'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다.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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