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문학작품 속 배경을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

김형우 기자

기사입력 2019-10-0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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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초입,
설악산
단풍
소식을
필두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날씨가
선선해지니
맘에
드는
권도
펼치고
싶어지는
때다.
이맘때는
문학작품속
배경을
찾아
떠나는
여정도
그럴싸하다.
소설과
시,
수필
다양한
장르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며,
소박한
풍광
속에
펼쳐지는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
것도
흥미롭다.
마침
한국관광공사는
'문학작품
장소를
찾아서'
라는
테마
아래
한국문학의
정취가
묻어나는
감성
여행지
5곳을
10월의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서울
성북동
길상사(법정스님)
▲강원도
춘천
김유정문학촌(소설가
김유정)
▲충북
옥천군
정지용문학관(시인
정지용)
▲전남
순천
송광사
불일암,
선암사,
순천만습지(시인
정호승,
소설가
김승옥
등)
▲경북
안동
권정생
동화나라(동화작가
권정생)
5곳이다.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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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caption'>◇10월의
초입,
이맘때는
문학작품
배경을
찾아
떠나는
여정도
그럴싸하다.
소설과
시,
수필
다양한
장르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며,
소박한
풍광
속에
펼쳐지는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
것도
흥미롭다.
사진은
선암사
해우소<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무소유의
삶을
기억하다,
성북동
길상사(서울
성북구
선잠로5길)

도심
속에
자리한
대표적
힐링
공간이다.
서울
성북동
자락은
숲과
정원수가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담아내는
지역이다.
곳에
길상사가
자리하고
있다.


길상사는
본래
대원각이라는
요정이
절간으로
변신을
경우다.
이곳은
법정
스님과
인연이
깊다.
스님은
"아무것도
갖지
않을
비로소
세상을
갖게
된다"며
무소유를
실천하며
수행했다.
더불어
'무소유'
'맑고
향기롭게'
20여
권의
저서를
통해
대중들에게
깊은
울림도
남겼다.
스님은
2010년
입적했지만,
그의
맑고
향기로운
흔적은
길상사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길상사는
법정
스님이
'무소유'를
읽고
감명
받은
대원각
주인
김영한
할머니의
시주로
탄생한
절집이다.
창건
역사는
20년
남짓하지만,
천년
고찰
못지않게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김영한과
시인
백석의
러브스토리
역시
길상사에서
빼놓을
없다.
맑고
향기로운
절집,
길상사는
많은
사람의
발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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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caption'>길상사
극락전 길상사와
함께
문학
이야기를
나눌
여행지가
주변에
많다.
'님의
침묵'을
만해
한용운이
거주한
심우장,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로
알려진
최순우
가옥,
'문장
강화'를
상허
이태준
선생의
집도
가깝다.
이태준
가옥은
'수연산방'으로
바뀌어
향긋한
나누기에
좋다.




전철
타고
떠나는
이야기
마을,
춘천
김유정문학촌(강원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수도권
전철
경춘선
김유정역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닿는
김유정문학촌은
'봄.
봄'
'동백꽃'을
소설가
김유정의
고향에
조성된
문학
마을이다.
김유정
생가를
중심으로
그의
삶과
문학을
살펴볼
있는
김유정기념전시관,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춘
김유정이야기집
등이
있다.
네모난
하늘이
보이는
생가
중정
툇마루에서
문화해설사가
하루
일곱
번(11~2월은
여섯
번)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준다.
실제로
김유정의
많은
작품이
이곳
실레마을을
배경으로
쓰였다.
덕분에
김유정문학촌
곳곳에는
'점순이가
나를
꼬시던
동백숲길'
'복만이가
계약서
쓰고
아내
팔아먹던
고갯길'
'근식이가
자기
훔치던
한숨길'
이름만
들어도
재미난
실레이야기길
열여섯
마당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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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caption'>'ㅁ'자
모양의
김유정
생가 김유정문학촌
인근에는
다른
볼거리가
많다.
신남역에서
이름을
바꾼
김유정역은
빈티지
느낌
가득한
SNS
명소다.
푸른
강물
위를
걷는
소양강스카이워크,
춘천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구봉산전망대
카페거리도
놓치기
아깝다.
아이와
함께라면
춘천꿈자람어린이공원도
괜찮다.
실내와
실외로
구성된
키즈
파크로
춘천시가
운영한다.



우리가
떠나온
고향
찾아가는
길,
옥천
정지용문학관(충북
옥천군
옥천읍
향수길)

"넓은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빼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중년의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불러봤을
노래
'향수'는
정지용의
시에
곡을
붙였다.
노래
덕분에
정지용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
시인'
반열에
올라섰고,
잊히고
사라진
고향
풍경이
우리
마음속에
다시
떠오르는
계기가
됐다.


옥천에
있는
정지용생가와
문학관으로
가는
길은
그의
싯구만으로도
떠나온
고향을
찾아가는
느낌이다.
옥천
구읍의
실개천
앞에
정지용생가와
문학관이
자리하고
있다.
정지용문학관에서는
시인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한눈에
살펴보고,
낭송실에서
그의
시도
읊조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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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향수
시비가
있는
정지용
생가 정지용의
시를
테마로
꾸민
장계국민관광지도
들를만하다.
정지용의
시와
강변
풍광이
어우러진
곳이다.
이밖에도
금강이
흐르는
곳에서
만나는
기암절벽
부소담악(赴召潭岳),
옥천
일대를
조망할
있는
용암사도
둘러
곳이다.



눈물이
나면
가을
순천에
가라(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선암사)
/
송광면
외솔길(송광사
불일암)
/
순천시
순천만길(순천만습지)

전남
순천은
가을이
아름다운
곳이다.
순천만의
갈대며
물안개,
송광사-선암사를
붉게
물들이는
단풍과
낙안읍성
초가지붕에
익어가는
늙은
호박이
가을의
서정을
물씬
담아낸다.


특히
순천은
문학
여행지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정호승의
'선암사'
행이다.
1999년에
나온
시집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에
수록됐다.
그가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줄
거라며
"실컷
울어라"
말한
장소는
선암사
해우소다.
선암사의
보물이
승선교만이
아니고,
아름다운
것만이
보물이
아님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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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법정스님의
영정과
유품이
모셔진
진영각 송광사
불일암도
문학의
향기가
짙은
곳이다.
법정
스님이
1975년부터
1992년까지
기거하며
글을
곳으로,
대표작
'무소유'는
1976년
작품이다.
스님은
입적
불일암에
잠들어
있다.


순천만습지는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
'무진'이다.
일상과
이상,
현실과
동경의
경계가
어우러진
풍경이다.
가까이
순천문학관이
있어
그의
문학
세계를
살펴보기
좋다.

순천만습지에서
와온해변이
멀지
않다.
박완서
작가가
봄꽃보다
아름답다
개펄이
있다.
용산전망대
못지않은
일몰
또한
자랑이다.
선암사
초입의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이나
순천역
근처
조곡동
철도문화마을도
여행길에
들러볼
만한
곳이다.



가난
피워낸
따뜻한
동화
세상,
안동
권정생동화나라(경북
안동시
일직면
성남길)

경북
안동
권정생동화나라는
낮은
마음가짐으로
마주하는
공간이다.
'강아지
똥'
'몽실
언니'
주옥같은
작품으로
아이들의
평화로운
세상을
꿈꾼
권정생
선생의
문학과
삶이
담겨
있다.
권정생동화나라는
선생이
생전에
머무른
일직면의
폐교를
문학관으로
꾸민
곳이다.
선생의
유품과
작품,
가난
속에서도
따뜻한
글을
내려간
삶의
흔적이
있다.
2007년
세상을
떠난
권정생
선생은
'좋은
동화
편은
설교보다
낫다'는
평소
신념을
이곳에
고스란히
남겼다.
1층
전시실에는
단편
동화
'강아지
똥'
초판본,
일기장과
유언장
외에
선생이
살던
오두막집을
실물
그대로
재현했다.
유작
수십
편과
강아지
똥,
엄마
까투리
등의
조형물을
만나고,
선생의
작품을
읽어볼
있다.

인근
조탑마을에는
선생이
종지기로
일한
일직교회와
생을
마감할
때까지
작품
활동을
이어간
작은
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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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color='#ffffff"
class='caption'>몽실언니
조형물과
권정생
동화나라 안동
나들이의
다른
묘미는
문화유산
관광이다.
특히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9곳
가운데
병산서원과
도산서원을
둘러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이밖에도
낙동강변
고산정과
인근
농암종택도
안동의
매력을
맛보기에
좋은
곳이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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