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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희소식이 찾아왔다.
체험 활동은 신청인들이 렛츠런파크 서울로 직접 찾아와서 전문 강사들의 해설을 들으며 동물병원, 장제소 등 경마공원 시설을 견학할 수 있다. 매주 월~토에 신청 가능하고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정원 25명 내외라면 신청할 수 있고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대학생, 교사, 학부모까지 다양한 연령이 참여 가능하다.
찾아오기 힘들다면 '찾아가는 진로교육'을 선택할 수 있다. 신청한 학교 및 단체로 직접 찾아가며, 전문 해설사가 교육 현장을 방문해 말의 역사, 특성, 관련 직업 등을 교육한다. 장애아동과 같이 이동에 불편함이 있는 교육기회 소외계층을 위해 올해는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확대한 25회 시행한다. 학교 강당 등을 활용하면 한번에 200~300명까지 대규모 교육도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말산업 관련 직종들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없지만 장래가 유망하고 동물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매력 있는 직업이다. 방학을 맞아 특별한 체험활동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말산업 진로직업체험 교육' 신청 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렛츠런파크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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