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가운데 4명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이른바 '스카이(SKY)'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등학교별로는 경기고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복고(12명), 진주고(10명), 신일고·경남고·경북대사대부고·마산고·부산고(8명), 서울고·대구고·대전고·전주고(7명) 등이 뒤를 이었다. CEO스코어는 1974년 시행된 고교평준화 이후 세대들이 경영일선에 등장하면서 서울 소재 전통 명문고 출신 비중이 많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CEO 출신 지역으로는 영남권이 129명(33.5%)로 가장 많았고 ▲서울(105명·27.3%) ▲해외(43명·11.2%) ▲호남(40명·10.4%) ▲충청(32명·8.3%) ▲경기·인천(25명·6.5%) ▲강원(10명·2.6%) ▲제주(1명·0.3%) 등의 순이었다. 조완제 기자 jwj@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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