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 중 일본 주주가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곳은 34곳으로 조사됐다. 이중 상당수는 한국 경제의 주축인 전자와 자동차 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여서 소재·부품 수출 규제로 인한 한·일 양국의 대립이 확산될 경우 양국의 해당 산업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총 34곳 가운데 새론오토모티브·기신정기·SBI핀테크솔루션즈·에스텍·티씨케이·모아텍·에스씨디·삼아알미늄·코리아에스이·유니슨·대동전자 등 11곳은 일본 주주가 최대 주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부품과 전자제품 부품 관련 업체가 비교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 부품 업체로는 새론오토모티브와 에스엘 등이, 전자 부품 업체로는 모아텔과 마이크로컨텍솔 등이 각각 일본 주주가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 명단에 포함됐다. 반도체 관련 업체 가운데서는 도쿄일렉트론이 13.8%의 지분을 보유한 하나마이크론이 대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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