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쌀로 만들어서 더 맛있다…부천 떡 맛집 '다원잔기지떡', "맛도 선행도 1등"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9-07-04 10:53



오전 9시, 떡집 안이 뽀얀 수증기와 함께 고소하고 담백한 향으로 가득하다. 위생복장과 도구를 갖춘 전문가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잔기지떡을 만들고 있다.

잔기지떡은 기장떡이나 증편, 기지떡, 술떡 등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진다. 쌀과 막걸리로 만든 쌀떡인 잔기지떡은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영양 간식으로 꼽힌다.

이에 부천 떡집 다원잔기지떡은 100% 순 우리쌀과 쌀막걸리를 발표해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어 떡 맛집으로 소문나 있다.

전통방식에 따라 반죽과 발효숙성에 24시간 이상의 시간을 소요하기 때문에 잔기지떡의 더 깊고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방부제나 이스트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 소화 부담 없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떡이다.

잔기지떡은 막걸리를 발효해 만들었기 때문에 먹는 방식도 다르다. 실온에 2일 정도 두고 먹을 수 있으며,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냉동 보관 후 찌거나 데워먹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호떡처럼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먹는 방법도 별미로 꼽힌다.

다원잔기지떡은 오픈 1주년을 맞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약 2주간 잔기지떡 1박스(50개분)를 1만 4천원에서 1만 2천원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다만, 하루나 이틀 전 예약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다원잔기지떡은 착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매장이 위치한 부천 상2동 복지협의체와 나눔가게 협약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관내 어르신이나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에게 매월 최소 2박스 이상의 떡을 현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종욱 다원잔기지떡 대표는 "평소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었는데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감사하다"며 작은 손길이나마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부드럽고 담백한 영양간식을 맛보고 싶다면 다원잔기지떡을 이용해보면 어떨까. 다원잔기지떡은 방문예약뿐만 아니라 주문만 하면 전국으로 배달까지 가능하니 어디에서나 전통 잔기지떡을 맛볼 수 있다.

부천떡맛집 다원잔기지떡은 부천 상동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나 예약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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