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가 몰려오면서 여름 뷰티용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더위에 여름휴가 준비도 앞당겨지면서 태닝 오일과 태닝 로션의 판매량도 G마켓에서 각각 212%, 63% 신장했다.
여름이 성수기인 네일케어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전문 네일샵을 찾기보다 직접 손톱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네일 관련 용품의 온라인 판매가 급속히 늘고 있다.
패션과 미용 등 외모에 시간과 금전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인 '그루밍족'이 늘면서 여름용 남성 제품의 매출도 신장하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명품 여성 샌들 판매 증가율이 405%였던 반면 명품 남성 샌들 판매량은 1050% 급증했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달 들어 날씨가 급격히 더워지면서 여름 시즌 상품들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특히 외모에 신경 쓰는 남성들이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관련 뷰티용품을 온라인을 통해 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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