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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프롭테크 스타트업 집펀드와 함께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 각종 부동산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집비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롭테크란 부동산을 의미하는 프로퍼티(Property)와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다.
집비서는 KT가 지난해 5~7월 진행했던 AI 서비스 개발 공모전 '기가지니 데브 챌린지'의 최우수상 수상작이다. 집펀드는 KT와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추진한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김채희 KT 상무는 "지난해 5월 시행했던 AI 서비스 개발 공모전 기가지니 데브 챌린지를 통해 육성한 스타트업과 AI 부동산 비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향후 기가지니 데브 챌린지?데브 컨퍼런스, 비즈 콜라보레이션과 같은 행사를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 및 개인 개발자와 소통하고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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