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명동 영플라자에 K-POP 테마 복합문화공간 '팔레트' 오픈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9-05-15 15:52



롯데백화점이 명동 영플라자를 '케이팝(K-POP)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 '㈜씨제이이엔엠(CJ ENM)', '㈜뮤직아트', '㈜코팬글로벌', '레벨나인(REBEL9)'과 손잡고 영플라자 지하 1층에 '팔레트(Palette)'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팔레트'는 음악을 경험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고객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고자 롯데백화점에서 기획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기존 유통업계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단순 아티스트 굿즈 판매 공간을 넘어 아티스트의 일상, 음악, 생각 등을 팬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팔레트'를 소규모 전시, 팝업스토어, 라이브, 인터뷰 등 체험형 이벤트 및 상품판매가 아티스트 별로 순환하는 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 신(新) 경험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최소 2주, 최대 1달마다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팔레트'는 선정된 아티스트를 주제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미공개 분을 포함한 다양한 미디어, 이미지, 오브제 등의 콘텐츠로 채워진다.

한편, 롯데백화점의 '팔레트'는 오픈 후 첫 번째 아티스트로 플레디스의 대세 남자 아이돌그룹 '뉴이스트(NU'EST, JR/Aron/백호/민현/렌·사진)를 초청해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13일까지 뉴이스트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번 '팔레트'에선 뉴이스트의 미공개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이미지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별한 뉴이스트의 실물 소품들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재킷/뮤직비디오 비하인드 포토북, 데스크 매트 외 다양한 굿즈도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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