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주류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와 칭따오맥주유한공사(Tsingtao Brewery Co., Ltd.)는 지난 1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어케이와 칭따오맥주유한공사가 한국과 중국의 기업 및 정부가 경제무역 방안을 모색하는 '한국-칭다오 경제무역협력 세미나'에 함께 초청받아, 한·중 무역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히며 행사의 한 부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중국 칭다오(靑島)시 인민정부 주관, 칭다오시 상무국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멍판리 칭다오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신뢰 기반의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도 상징적이다. 행사에는 칭다오시 시장 외에 주한중국대사관 경제처와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칭다오 시 정부 대표단 관련 지역 대표단, 칭다오 관련 기업 대표들이 모두 자리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비어케이와 칭따오맥주유한공사가 지난 20여 년간 쌓아 온 신뢰를 기반으로,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라며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마케팅과 영업 전략으로 한국의 시장과 소비자들에 칭따오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