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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의 버스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을 위한 막판 교섭을 진행 중인 가운데 15일 오전 5시부터 버스 운행이 멈췄다.
시는 전체 7개 버스 회사 중 노사가 협상 중인 5개 회사의 버스 운행이 멈춤에 따라 일단 비상수송 대책 매뉴얼에 따라 대비에 나섰다.
전세버스 63대와 공무원 출퇴근 버스 7대를 긴급 투입했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성버스와 한성교통에서 가용할 수 있는 버스 250대도 운행한다. 이들 비상수송 버스는 모두 106개 노선에서 운행된다.
시는 또 대체교통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택시부제 운영 해제, 승용차 요일제 해제, 공영주차장 부제 해제, 출·퇴근 및 등교 시간 조정 검토 등에도 나섰다.
나머지 2개 버스회사 노조는 민주노총 소속과 개별 노조라서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시와 교섭에 나선 버스회사는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노동조합 소속 울산여객, 남성여객, 유진버스,대우여객, 신도여객 등 5개사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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