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공공기관의 여성 정규직 직원 증가율이 남성의 3배 수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여성 정규직 직원 증가에도 불구, 전체 공공기관 정직원의 남여 평균 비율은 7:3을 보이며 남성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평균 연봉도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위직군에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분포된데 따른 결과다.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은 여전하다는 얘기다.
실제 전체 공공기관 직원을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 직원 수는 21만4612명으로, 여성 직원(9만982명)보다 2.4배 가량 많았다. 조사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남성 직원이 여성보다 많은 곳은 298곳으로, 전체의 82.5%를 차지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