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엘린㈜은 매년 진행하는 정기 검사에서 주방세제 제품의 MIT 검출 결과를 확인한 후 회수 조치와 함께 바로 130여종의 전체 제품을 공인기관을 통해 검사한 결과, 6개 종에서 미량(2-3ppm 이하)의 MIT 또는 CMIT가 검출돼 해당 내용을 환경부에 신고하고 회수 및 환불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한편 쁘띠엘린㈜은 매년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 2018년 검사에서는 전혀 해당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전체 제품 검사와 더불어 공인기관을 통해 주방세제, 클리너 제품을 사용한 후 식기 등 대상 물건에 얼마나 해당 성분이 남아 있는지를 검사했다. 잔류량 검사 결과, 해당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제품의 검사 성적서와 사용 후 잔류 검사 성적서는 회수 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쁘띠엘린 표순규 대표이사는 "이번 전체 제품 검사 결과에 매우 참담함을 느끼며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앞으로 에티튜드 제품은 생산지에서 매 로트 검사의 개별 확인서가 없이는 수입, 유통을 하지 않겠다"라고 하면서 "에티튜드 본사와 논의해 △모든 원료 시험 및 분석 단계 추가, △당사를 통한 한국 공급분 전체에 대해 매 선적 시 전 로트 시험 실시 및 개별 품질 확인서 발급 등 재발 방지 대책을 현재 시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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