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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이인영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득표율 60.8%로 재적 인원의 과반을 넘겼다. 1차 투표에 이은 2차 결선 투표까지 후보로 경쟁한 김태년 의원은 49표로 낙선했다.
앞서 치러진 1차 투표는 이인영 의원이 54표, 김태년 의원이 37표, 노웅래 의원은 34표를 각각 얻었다. 노 의원은 김 의원과 3표차 3위로 아쉬움을 삼켰다.
21대 총선을 앞둔 원내대표 선거답게 김현미, 박영선, 진선미, 이개호, 유은혜 등 현 정부부처의 장관으로 입각한 의원들도 한 표를 행사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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