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 피부과 김철우 교수가 28일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의당학술상을 수상했다.
옴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환으로 초기에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지역사회로 광범위한 확산이 일어나 사회적 문제가 된다. 기존의 옴 진단법인 광유법(mineral oil)은 초기일 경우 검사 결과가 정확하지 않아 진단이 어려웠다. 검사 경험이 많은 전문의도 옴이 발전되어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야만 정확히 진단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김 교수가 발표한 진단법은 초기 옴 환자의 피부 표면을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기만 해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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