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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조두순의 얼굴을 전격 공개한 MBC '실화탐사대' 어제(24일) 방송이 분당 최고 시청률 7.5%(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를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은 6%로 지난주 방송보다 1.6% 상승했다.
더욱이 모든 국민을 경악하게 했던 조두순은 신상공개 적용 대상에서 빠져 있다. 2010년 4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8조 2항(피의자의 얼굴 등 공개)' 조항이 만들어지기 전에 벌어진 사건이라는 이유로 신상공개 적용 대상에서 벗어난 것. 이에 '실화탐사대'는 깊은 고민 끝에 조두순의 얼굴을 최초로 공개했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가장 소중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조두순의 얼굴이 공개되는 순간은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실화탐사대'는 피해자만 168명, 피해 금액은 약 60억 원에 이르는 익산의 한 대학가에서 발생한 '원룸 전세금 사기'사건의 전말도 추적했다. MC 신동엽은 "(사기 피해를 받은 청년들에게) 부끄러움과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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