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법원이 육체근로자의 정년을 만 60세에서 65세로 연장했다. 급격히 늘어난 평균 수명과 인구 고령화를 반영한 결정으로 100세 시대를 실감케 한다. 이제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는 것이 됐다.
주로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고지혈증은 최근 젊은 연령층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혈관질환의 하나인 하지정맥류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하지정맥류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3년만 해도 18만여 명에 그쳤으나,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2017년에는 24만 명을 훌쩍 넘겼다.
평균 수명이 100세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의 생활습관을 고수해서는 안 된다. 혈관질환의 경우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빠르게 악화해 각종 합병증을 부르기 때문이다.
'먹은 만큼 운동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땀을 흘리는 것도 중요하다. 운동부족은 비만을 부르고, 비만은 각종 혈관질환을 부른다. 하루에 최소 한 시간만이라도 땀을 흘리는 운동에 투자한다면 탄력 있는 혈관과 깨끗한 혈액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서울하정외과 대전점 박종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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