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명칭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 이벤트도 함께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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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둘레길(가칭)의 고성구간은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해안 철책을 도보로 이동하여 금강산 전망대까지 가는 A코스와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전망대까지 차량으로 왕복 이동하는 B코스 총 2개 코스로 운영된다.
고성구간은 남북정상회담 1주년인 4월 27일부터 주 6일간(월요일 제외) 1일 2회 운영되고 1회당 A코스 20명, B코스 8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고성구간의 참가자들은 금강산전망대와 DMZ 인근 해안 철책로를 걸으며 금강산, 감호(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 해금강(금강산의 동부 동해바닷가에 있는 명승지) 등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DMZ 평화둘레길(가칭)의 정식 명칭 선정을 위해 4월 15일부터 4월 21일까지 일주일간 SNS 투표 이벤트도 추진한다.
투표는 한국관광공사의 두루누비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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