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형마트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되고, 이달부터 본격 단속이 시작되면서 장바구니 등 '친환경' 대체 제품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로 인해 소비자의 종량제 봉투 구입까지 함께 감소하는 연쇄 효과도 나타났다.
한편 수요가 급증하면서 장바구니 디자인과 가격대는 더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가볍고 얇은 소재이거나, 펼쳤을 때는 일반 비닐봉지보다 크지만 접으면 한 손에 들어올만큼 크기가 작아지는 포켓형이 인기다.
또한 저렴한 가격대 제품이 많이 출시되면서 객단가도 18% 감소했다. 반면 일반 장바구니보다 재질이 낫고, 용량도 큰 타포린백은 고급형 제품들이 늘면서 객단가가 250% 늘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