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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강남지점이 지난 5일 정식 개장했다.
이날 오픈한 강남지점은 지금껏 장외지점은 베팅 중심 공간이라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스포츠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설 환경 개선 공사를 시작해 지난 3월 26일 최종 마무리했다. 총공사비는 50억원 가까이 소요됐다.
재개장으로 강남지점은 시설의 고급화는 물론 운영 방식 또한 크게 변화를 꾀했다. 우선 리모델링 전 892석이었던 전체 좌석을 567석으로 줄였다. 대신 전 좌석을 100% 지정좌석으로 도입해 베팅 시설을 고급화하했다. 구매 방식은 유인 발매 중심에서 무인 구매 및 전자카드 등을 이용하여 고객이 자율 구매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강남지점은 이번 재개장을 기념하여 개장일인 5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17일부터 21일까지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한편, 경륜경정 사업 건전화를 위해 중독 예방 상담시설인 희망길벗을 5층에 신규 설치하여 전문상담사를 배치했다. 강남지점 희망길벗은 중독 예방 기초상담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로 2차 치유상담을 의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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