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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지난달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적인 디자인상 'iF Design Award 2019' 행사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지역 브랜딩' 우수 사례로, 가파도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iF Design Award'에서 가파도 프로젝트는 섬의 지형적 특성을 모티브로 한 BI(Brand Identity)를 비롯해 다양한 공간과 사이니지(signage), 상품 패키지, 기념품 등에 가파도만의 일관된 브랜드 정체성(identity)을 부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키기 위한 개발'이라는 가파도 프로젝트만의 차별화된 철학이 전 세계에 인정받은 쾌거"라며, "가파도 프로젝트가 지역재생의 새로운 글로벌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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