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인제학원이 3월 25일 자로 일산백병원 신임 원장에 이성순 교수를 임명했다. 진료부원장에는 마취통증의학과 최원주 교수를, 기획실장은 응급의학과 박준석 교수를 보직 발령했다.
또한 일산백병원 임상교육연구 부학장과 호흡기통합과정 부책임교수, 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특히 2012년부터 진료부원장직을 수행하다 이번 신임 원장으로 발탁됐다.
대외적으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간행위원회 ▲법제윤리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 ▲국민건강보험 약제급여평가위원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기계환기의 기초 ▲결핵 진료지침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지침 ▲호흡재활 진료지침 집필에 참여하는 등 의학과 교육 발전에 공헌했다.
1999년 일산백병원 개원과 함께 진료를 시작한 최 교수는 2008년 '통증 조절 연구'로 미국 버지니아대학에서 연수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마취통증의학과 책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신임 기획실장 박준석 교수(50)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1997년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충남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2005년 일산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으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에서 '응급상황 시뮬레이션 교육 연구'로 연수했다. 현재 일산백병원 응급실장, 대외협력실장을 맡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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