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희망재단은 13일 경북 문경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신한 꿈도담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 시장 및 시의회 관계자들과 신한지주 브랜드전략본부 유유정 팀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희망재단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그룹사 전체가 함께 추진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년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육아나눔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은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 활동을 통해 학부모들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희망재단은 지난 7월 서울 서대문구에 '신한 꿈도담터'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총 42개소 시공을 완료했으며, 3년간 150개소 구축을 목표로 전국 각지에서 개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소한 경북 문경시에서는 공예교실, 중국어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구성했으며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확대하기도 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