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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여성갱년기 증상, 나에게 해당된다면 난유에 주목하자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9-03-13 10:00



여성의 난소 기능이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이행하는 시기에 흔히 말하는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갱년기의 연령은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약간 늦어지는 경향이 있으나 대체로 40~55세로 보고 있다. 결혼 연령의 차이와는 무관하지만 미혼여성은 비교적 빠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여성 갱년기 초기 증상으로는 폐경이 대표적이며, 주변 환경과 관계없이 열이 나면서 식은 땀이 나기도 한다. 서서히 여성호르몬이 결핍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질 건조감, 성교통, 질 감염 및 요로계 감염, 이로 인한 질염 등이 있다. 갱년기 증상이 심해지면 불면증과 우울증, 발작성 흥분, 혈관 장애, 두통, 기억력 감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갱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위해서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난유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난유란 계란 난황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동의보감>, 중국의 <중약대사전>, 일본의 <아까혼> 등에 기록되어 있는 건강식품이다. 예전에는 고혈압, 치질 등 혈관 개선 측면에서 난유가 활용되었다면 최근 들어서는 갱년기 증상에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난유의 레시틴이 프로스타글란딘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호르몬 물질 대사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난유를 꾸준히 섭취한다면 호르몬 조절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갱년기에 좋은 음식인 난유는 두뇌 건강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갱년기의 대표적 증상인 우울증과 건망증 등에 도움이 된다. 난유의 인지질이 포스파티딜콜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파티딜콜린은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할 수 있는 성분으로 뇌 건강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다. 때문에 자주 우울감에 빠지거나 깜빡하는 분들에게 난유를 권장한다.

또한 난유는 갱년기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데, 미국의 심장병 전문의 제 1인자인 애트킨즈 박사는 "난황레시틴을 매일 티스푼으로 2~3 스푼을 먹은 결과 엉덩이가 작아지고 대퇴부가 가늘어졌다"는 임상보고서를 발표했다. 난황레시틴은 불필요한 지방의 축적을 제거해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갱년기에는 피부의 탄력 또한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것도 난유로 해결할 수 있다. 난유에 함유돼 있는 필수지방산은 세라마이드 합성에 필요한 지방산의 영양을 공급하면서 피부를 보호한다. 이에 더해 난유의 비타민E가 항산화 작용을 하면서 세포 노화를 방지한다. 추가로 골다공증에도 도움이 되는데 난유의 비타민D는 혈중 칼슘과 인의 수준을 정상으로 조절해주기 때문이며, 만성피로와 면역력 감소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난유는 건강식품으로 약이 아니다. 건강을 위해 난유를 복용한다면 적어도 3개월 이상은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난유 특유의 풍미 때문에 드시기 힘든 분들은 캡슐로 제작된 제품을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여성갱년기증상이 심하다면 의사와 상의 후 약을 복용하거나 영양제를 따로 챙겨 먹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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