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9900원에 50GB'…LG유플러스, 미디어콘텐츠 전용 요금제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9-03-03 15:33



LG유플러스가 월 기본료 9900원(VAT포함)으로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미디어 관련 콘텐츠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영상 뮤직 알찬패키지'를 4일 출시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영상 뮤직 알찬패키지는 동영상과 음악 등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기획된 부가서비스 상품으로 U+모바일tv와 지니뮤직 등 미디어 콘텐츠의 이용에 적합하다. 패키지는 매달 비디오 전용 데이터 50GB와 함께 U+모바일tv 기본 월정액, U+영화월정액, 통화연결음 월정액, 통화연결음 및 벨소리 총 4건, 지니뮤직 앱 음악감상 혜택을 제공한다.

50GB 상당의 비디오 전용 데이터로는 'U+모바일tv'와 'U+영화월정액'을 비롯해 자사의 스포츠 및 공연 미디어 서비스인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까지 총 5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2시간 길이의 영화 한편을 보는데 소진하는 데이터가 2.5GB임을 감안하면 비디오 전용 데이터 월 50GB로는 매달 영화 약 20편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U+모바일tv 기본 월정액은 100여개의 실시간 채널뿐 아니라 최신영화 30편을 포함한 1000여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주문형비디오(VOD)는 종편 채널의 경우 3주 후부터, CJ EN 채널의 경우 60일 후부터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U+영화월정액은 3만여 편의 영화와 미드 등 국내 최대의 VOD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U+모바일tv의 특별관에서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동영상이나 음악 등 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층도 다양해졌을 뿐 아니라 데이터 소비량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이 부담 없이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각 서비스를 단품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70% 저렴한 영상 뮤직 알찬패키지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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