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LG U+와 협력해 이대목동병원에 '스마트 수면병실'을 설치했다.
또한 실시간으로 실내의 공기청정 상태와 습도를 모니터링해 최상의 실내 환경을 맞추는 등 병원 환경이 낯설고 예민한 환자들에게 호텔과 같은 안락함을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은 "인공지능과 IoT 시대를 맞이해 이대목동병원 VIP 병실과 수면다원검사실에 설치되는 스마트 수면병실 오픈을 계기로 이를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이번에 이화의료원과 LG U+가 함께 하는 스마트 수면병실에 대한 연구를 통해 보다 발전된 기술을 병원 환경에 맞게 개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아울러 이화의료원이 추구하는 스마트 병원 프로젝트를 위해 앞으로 더욱 돈독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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