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홈 트레이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가정에서 운동기구를 사용하다 다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0세 미만 어린이 사고 중 최다는 열상(찢어짐)으로 37.9%를 기록했다. 이어 타박상(25%), 골절(15.3%) 등의 순이었다.
운동기구 별로 살펴보면 10세 미만 어린이는 실내의 고정식 자전거에 다치는 사례가 3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령(23.4%)과 짐볼·러닝머신(19.3%) 순으로 사고가 잦았다.
소비자원은 "어린이가 접근하지 않는 장소에 운동기구를 보관하고 운동 전후 전원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며 "또 기구에 하자가 발견되면 즉시 제조·판매업체에 연락해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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