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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외국인 기수 알란 먼로(52)에게 2월 1일부터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신규면허를 부여했다. 알란 먼로는 영국 출신으로 키 1m57, 기승중량 51.5㎏으로 5월까지 4개월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알란 먼로는 1985년에 데뷔하여 올해 무려 데뷔 34년째다. 2006년 머리 부상으로 인한 2년의 공백기에도 2008년 다시 경주로로 돌아와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통상 전적 1000승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1991년 영국 잉글리시 더비 우승, 2000년 홍콩컵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000승이 넘는 기록은 박태종 기수와 문세영 기수뿐이다.
싱가포르, 영국, 홍콩, 일본, 아프리카, 뉴질랜드 등 전 세계 경마시장에서 활약한 알란 먼로가 렛츠런파크 서울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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