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차례상(4인 가족 기준)을 차리는 데 20만원이 넘게 들 전망이다.
과일류에서 상품 5개를 준비하는데 사과의 경우 11.9% 오른 1만4070원, 배는 30.2% 오른 1만8820원이 들었다. 견과류에서는 폭염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대추 400g을 준비하는데 드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21.1% 상승한 5680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채소류 및 나물류는 비교적 양호한 작황으로 가격 안정세를 보였다. 애호박의 경우 지난해보다 가격이 18.1% 하락했으며, 대파와 무 역시 14.6%, 18.1% 각각 내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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